【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가 스토킹 범죄 피해자들에게 주거 침입 피해를 예방을 위한 안심 장비를 지원한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나 위험에 노출돼 신변보호대상자로 지정된 시민들에게 주거침입을 예방할 수 있는 ‘안심 장비 3종’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스토킹 피해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100여 건에 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안심 장비 3종’은 스토킹 범죄의 주된 행위 유형 중 하나인 주거침입을 예방하기 위한 장비로, △휴대폰으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경찰서에서 흉기로 어머니를 위협한 20대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16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징역 2년을 내렸다고 밝혔다. 존속사해미수가 아닌 특수존속협박 혐의가 적용된 판결 결과다.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청주상당경찰서에서 경찰과 상담을 하던 어머니를 찾아가 흉기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어머니는 평소 아들의 살해 협박에 힘들어하다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기다리던 5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15분경 형사과 피의자 대기실 화장실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를 불러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결국 사망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17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내에서 옆자리에 앉은 2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상일동역에서 현장 체포됐다.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은 A씨와 B씨는 9일 오전 0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장외 해외통화선물(FX마진) 거래를 위장해 사실상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았다.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이트 운영자 김모(49)씨 등 7명을 도박 장소 등 개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검찰에 송치된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 초까지 ‘FX마진거래’로 위장한 환율거래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FX마진거래는 ‘Forex’라고 불리는 국제외환 시장에서 투자자가 직접 외환을 거래하는 투자 방식으로 장외에서 이뤄지는 외환 관련 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