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등학생에게 접근해 술을 마시자며 소란을 피운 현직 경찰 간부가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전날 인천경찰청 소속 A 경감에게 겸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A 경감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고등학생 B양에게 접근해 “술 한 잔 하자”고 말을 거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B양은 인근에서 마트를 운영 중인 아버지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고, B양의 아버지와 A 경감의 실랑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0·20대 남성들에게 성 착취 영상물 제작을 협박하고 해당 영상물을 유포한 텔레그램 ‘중앙정보부방’ 운영자 1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9일 고등학생 A(18)군과 B(22)씨 등 총 2명에게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고 밝혔다.중학생 C(14)군 등 9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5~27일에 걸쳐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을 운영해 온 A군 등은 10·20대 남학생 등 16명으로부터 성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경기도 양평에서 여고생들이 여중생 2명을 집단폭행해 코 뼈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양평경찰서는 6일 중학생 2명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고등학생 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17)양 등 은 지난달 25일 밤 양평군 내 공터에서 B양 등 중학생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의 폭행은 근처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1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B양은 폭행으로 코 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으며, 정신적 피해를 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강진 고교생 살인사건을 피해자 아버지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전남 강진경찰서는 오는 12일 숨진 피의자 김모씨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1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6월 16일 오후 2시경부터 같은 날 오후 4시 54분경 사이 A양을 강진군 한 야산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김씨가 범행도구와 약물을 미리 준비한 점, 범행 전후 동선 등을 근거로 김씨의 단독·계획범죄로 결론내렸다.시신의 부패가 심해 A양의 사인과 성폭행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으
【투데이신문 조앤 인턴기자】 귀가하던 고교생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르려다 실패해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살인미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후 9시 40분경 대구시 동구의 모 고등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던 B(17)양을 성추행할 목적으로 도로 인근 풀숲으로 끌고 가려다 실패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찌른 후 도주했다.B양의 비명을 들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범행 장소에서 500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고교생 2명이 아파트 옥상에서 동반 투신해 숨졌다.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경 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모(17)양과 이모(17)양이 노원구 상계동의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다.이양은 투신 직후 숨졌으며 김양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새벽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양과 이양은 투신하기 직전 담배를 피우러 옥상에 올라온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해당 주민이 투신을 만류하고 집으로 돌아가 경찰에 신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