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반윤 연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민주당 민형배 의원 북콘서트 현장에서 나온 김용민 의원 발언에 대해 “국무위원, 검찰 탄핵에 이어 또다시 공개석상에서 버젓이 대통령 탄핵을 언급했다. 이쯤 되면 탄핵 폭주”라며 이렇게 말했다.강 부대변인은 “김 의원이 대상을 막론하고 습관적으로 부르짖는 ‘탄핵’에 이번에는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는 행태는 그저 전형적인 ‘정치 선동’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9일 국무위원 탄핵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를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의도”라며 “넌덜머리가 날 지경”라고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민주당의 모습은 국민적 기대를 짓밟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아무런 불법도 없는 국무위원에 대해 끊임없이 탄핵 협박, 해임 겁박을 일삼고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정쟁형 국정조사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직격했다.김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걸핏하면 나오는 탄핵 주장에 이제 넌덜머리가 날 지경”이라며 “국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한 후 돌아오지 않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은 이날 “후안무치와 오만이 과연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답다. 윤 대통령은 하루 속히 김행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이렇게 밝혔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 도중 줄행랑을 쳐 국민 검증을 회피한 김행 후보자가 여전히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평가하면서 “경제는 추락하고, 안보는 무너졌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며 “총리와 내각의 대대적 쇄신을 결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오늘 출범 1년을 맞는다. 하지만 축하보다 고언과 비판을 앞세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아쉽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1년간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의결하게 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놓고 11일 정부·여당과 야당이 국회에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다.이날 오전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정부와 여야는 정황근 농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은 먼저 “농촌경제연구원(농경원)이 분석하지도 않은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정부 측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주철현 민주당 의원은 정 장관을 향해 “농경연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효과분석 내용이 대국민담화와 국회 대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청년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우리 정부에 있다는 걸 한시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2층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는 희망, 공정, 참여라는 청년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대표적인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별한 현안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돌아서고 있는 청년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지난 10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2030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성급한 학제 개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결국 임명 34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박 부총리는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들에게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짧게 입장을 표명한 뒤 자리를 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2주를 남겨둔 25일 229회 청와대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마지막 수보회의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감회가 깊다”는 소회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보회의에서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마지막 회의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수보회의는 장관급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법률안 등을 공식 심의·의결하는 국무회의와 달리 수석비서관과 보좌관 등 청와대 참모진을 대상으로 한다. 수보회의에선 주요 정책에 대한 국정 방향성이 사전에 결정된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