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실제로 출근하지 않았거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더라도 근로계약이 체결된 것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유환우)는 최근 A업체가 중앙노동위에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A업체는 지난 2018년 2월경 헤드헌팅 업체에 온라인 화장품 사업 해외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인력 채용을 의뢰했고, 화장품 마케팅 및 수출 업무를 하고 있던 B씨는 기본급 1억원에 인센티브 5~10%의 조건을 헤드헌팅 업체로부터 제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회사가 노동조합 동의를 얻어 임금피크제를 시행했더라도 개별 근로자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5일 김모씨가 레저업체 A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도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2014년 5월 A사에서 해고됐다가 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으로 같은 해 8월 복직했다. 복직한 다음달 A사는 김씨에게 정직 5개월 및 대기발령 징계를 내렸다.A사는 김씨 복직 전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전임 회장 시절 2년 계약직을 무기계약직으로 늘린 것은 대표권 남용이라며 해고가 정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1일 KBSA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KBSA는 지난 2015년 8월 A씨와 총무팀 차장으로 2년간 일한다는 근로계약을 맺었다. 이듬해 2월 당시 KBSA 박상희 전 회장은 A씨와 근로계약기간을 정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서를 썼다.이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