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투표율 79.6%, 조합장 당선자 1346명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 조합장선거 기간 동안 금품수수 등 위법행위가 여전히 적발되며 ‘돈선거’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는 평가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조합원 161만2539명이 투표해 투표율 7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 81.7%, 수협 79.4%, 산림조합 66.2%로 나타났다.이번 선거는 총 3082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이 중 1346명이 당선됐다. 후보자가 1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저조한 실적과 함께 내부 직원 금품 수수, 드라마 관련 각종 광고 논란 등으로 내우외환에 휩싸였다. 최근 네파는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라는 홍보 문구로 인해 홍역을 앓았다. 이는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삼성그룹 임직원 전용 쇼핑몰 ‘베네포유’에 등장한 홍보문구로, 시청률이 저조한 드라마 ‘지리산’을 공격하는 한편 네파 제품의 뛰어난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해석된다.그러나 해당 광고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의 주인공이기도 한 전지현을 내세워 이미지에 흠집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캠프 전직 대변인이었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여권 인사로부터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전 위원이 “Y(윤석열 전 검찰총장)를 치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면서 회유를 했다는 것이다. 당장 야권은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반면 여권은 ‘저질 자작극’이라면서 맹비난했다. 이에 해당 여권 인사가 누구이며,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윤석열 쳐라윤석열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었던 이동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가조달 백신 입찰과정서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LG생명과학(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0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LG생명과학 직원 안모(48) 씨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 2억620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안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백신공급업체 선정과 단가 책정, 입찰 과정에서의 백신 공급 확약서 발급 등의 편의를 봐주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하도급 업체로부터 부정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대기업 직원 3명에게 실형 및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또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하청업체 임원 2명에게도 징역형과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2일 울산지방법원 제1형사단독(판사 김정환)은 물량 확보와 단가책정 등의 대가로 하도급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3000만원의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41) 역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14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의 비위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지만 서울 경찰의 비위행위 적발이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비위행위가 적발된 경찰은 총 83명, 월평균 10.4명으로 지난해(총 123명, 월평균 10.3명)와 비교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가장 징계 수준이 높은 ‘금품수수’로 적발된 경찰은 4명, ‘직무태만’은 1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금품수수는 6명, 직무태만은 14명으로 집계돼 ‘버닝썬’ 사건 이후 경찰이 자정 목소리를 내온 것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조직폭력배 ‘신청량리파’ 두목이 청량리 성매매 집결지 일대 재개발 사업에 개입해 금품을 수수하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징역형 및 추징금을 선고받았다.2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에 따르면 두목 김모(67)씨는 배임수재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이번 항소심에서 징역 5년6개월에 추징금 1억원의 판결을 받았다.부두목 김모(51)씨, 고문 이모(52)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져 각각 징역 2년,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에게 부과된 추징금은 각각 9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