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국에서는 유통이 금지된 열매인 ‘빈랑’이 국내에서는 한약재로 인식돼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빈랑의 수입량이 최근 5년 간 103.2t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11t서 2019년 26t, 2020년 23t, 2021년 13t으로 줄었다가 올해 8월 현재 30.3t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빈랑 열매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에 2급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머스트잇, 발란, 트렌비 등 명품플랫폼 3사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들어 소비자 상담 건수 또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품플랫폼 3사에 대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 5년간 229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총 1241건이 접수되면서 작년 575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그중에서도 배송 후 반품 과정에서 문제를 겪어 상담을 접수하는 사례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불순물 검출 및 제조·품질 점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의약품 리콜 건수가 전년보다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의약품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0일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의 공산품‧자동차‧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2021년 리콜 실적’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분석 결과 지난해 전체 리콜 건수는 리콜명령 1678건, 자진리콜 1306건, 리콜권고 486건 등으로 총 3470건이었다.이중 의약품 분야 리콜은 자진리콜 621건, 리콜명령 186건 등 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른 추위가 몰아치면서 지난달 대표적 난방가전인 전기매트에 대한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기매트류 상담이 직전 달인 9월보다 226.8%로 가장 많이 늘었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원의 10월 전체 상담 건수는 4만5779건으로 전월 대비 12.8%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5% 줄어든 수치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226.8%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카카오의 계열사가 5년 만에 162%나 급증, 대기업 전체 평균의 3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의 ‘대규모기업집단(이하 대기업)의 계열사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의 계열사는 대기업으로 편입된 2016년 45개에서 2021년 118개로 162% 증가했다. 71개 대기업 중 최대 증가율이다.삼천리, KCC 등이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각각 16개에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4만5804건으로 전월 대비 8.7%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그러나 에어컨 관련 상담의 경우 78.2%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화장품(20.7%), 건강식품(16.5%) 순이었다.에어컨 상담 사례를 살펴보면 설치 후 작동이 되지 않아 사후서비스(A/S)를 요구했으나 조치가 늦어진다는 내용이 증가했다.화장품과 건강식품은 전화로 샘플(견본품) 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새벽배송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심야시간대 배송 차량의 교통사고 건수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4일 ‘새벽배송 화물차 교통사고 실태 및 예방대책’을 발표하며 심야시간대 배송 차량의 교통사고 건수가 최근 2년간 약 9배 급증했다고 밝혔다.연구소가 지난 2017년부터 올 6월까지 최근 4년 동안 삼성화재에 접수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영업용 1톤 화물차(탑차)사고 중 심야시간대인 23시~06시에 발생한 사고는 지난해 총 133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00명대로 급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44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8706명이다.지역발생 사례는 434명으로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광주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대구 12명 △부산 8명 △경남 8명 △대전 3명 △경북 3명 △울산 2명 △전북 2명 △충북 1명 △제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019년 말 기준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누적 등록대수는 312만4157대를 기록, 전년 대비 494대 감소(0.02%)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2년 이후 지속 증가하다 2019년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인구대비 자동차 수는 전국 최저로, 서울시민 3.1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이고, 인구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2.3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달 비데와 정수기 대여, 각종 회원권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소비자상담은 총 5만9662건으로 5만9090건이었던 전월 대비 1.0%(572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1317건) 대비해서는 2.7%(1655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비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교정시설 내 재소자들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교도관 폭행사건과 자살 사례가 급증해 교정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교정시설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정시설 내에서 발생한 재소자 사건·사고는 4591건에 육박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837건 △2015년 940건 △2016년 894건 △2017년 908건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몇 년 새 학교 성폭력 피해가 크게 증가해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학교폭력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폭력이 매년 꾸준히 발생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1만3268건 △2015년 1만2495건 △2016년 1만2805건 △2017년 1만4000건 △2018년 1만3367건으로 집계됐다.유형별로는 ‘폭행’이 △2014년 8974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