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조유빈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의 간 전문의를 표방한 구미호 캐릭터 마케팅이 부당광고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월 ‘처음처럼 새로’ 출시 이후 해당 제품의 캐릭터인 구미호 ‘새로구미’에게 ‘간 전문의’, ‘간담췌 전문의’ 등의 문구를 붙여 광고와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이처럼 의사를 내세운 마케팅은 식품표시광고법상 부당광고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롯데칠성음료는 한국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품’의 사전적 의미는 진짜이거나 온전한 물품이다. 이와 반대 개념은 위조품, 즉 짝퉁이라고 불리는 가짜 상품이다.약속된 금액을 지불한 소비자라면 당연히 품질에 모자람이 없는 정품을 수령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위조품의 영역은 최근 명품부터 화장품, 가구, 생활필수품, 전자기기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를 넘나들고 있다.직접 물건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일상이 된 가운데 불거진 가품 문제는 오픈마켓의 고민으로도 떠올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특허청의 ‘플랫폼별 위조상품 적발 및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처럼 부당광고한 사례들이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부당한 광고를 한 게시물 26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언론에 제품 홍보를 많이 하거나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식품에 대한 광고 게시물 577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식약처는 특히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등 부당광고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가장 많은 부당광고 사례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광고임을 숨기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뒷광고’를 의뢰한 사업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은 뒷광고 의뢰 사업자들을 규제하는 내용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발의된 이번 개정안에는 금지 대상 표시·광고의 유형에 ‘의도적으로 소비자가 표시·광고임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표시·광고’가 명시됐다.뒷광고란 사업자가 언론사 등 미디어에 대가를 지급하고 기사·방송형태로 광고를 하면서도 의도적으로 광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ABC주스 판매 방송에서 주스 원재료를 허위 표시한 홈쇼핑 업체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5일 ABC주스 원재료에 대해 허위 표시한 판매 방송을 내보낸 홈쇼핑 업체들에 대해 법정 제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전날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SK스토아, 신세계쇼핑, K쇼핑, 롯데OneTV의 ‘리타 ABC 주스’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했다.방심위에 따르면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인기 연예인을 시작으로 불거진 ‘뒷광고’ 논란 불씨가 커지며 유튜버계에서는 연일 사과와 해명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그간 일부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료 광고를 표기하지 않고 직접 구매한 것처럼 리뷰하는 뒷광고가 알게 모르게 성행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그들이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는 상품을 믿고 구매해온 대중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내돈내산’이라더니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는 86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운영했다. 한씨는 채널을 통해 옷이나 신발, 가방 등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에게 예상 수익상황을 부풀리거나 가맹점 현황 등의 정보를 정확히 알리지 않을 경우,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일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의 유형을 추가하고 그 구체적 사례를 명시한 ‘가맹사업거래 상 허위‧과장 정보제공 행위 등의 유형 지정고시’ 제정안을 확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고시에는 기존 3가지였던 허위‧과장 정보제공행위에 4가지 유형이 추가됐다. 2가지였던 기만적 정보제공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