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작년 기부금유용 의혹 등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홈앤쇼핑이 올해도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얽힌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논란의 출발점이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이라는 점에서 홈앤쇼핑과 중기중앙회의 오랜 악연이 주목받고 있다.홈앤쇼핑은 새해 벽두부터 김 회장 일가의 주식보유 배경과 친인척 업체의 납품 중개 참여 문제로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주식에 사업까지’ 김기문 회장 일가 특혜 논란 확산논란은 지난 6일 한국일보가 소액주주 명단을 확보, 김 회장 일가의 홈앤쇼핑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가족들의 올해 초 이뤄졌던 수상한 주식 거래에 대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에 대한 김 회장 일가의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김 회장은 제이에스티나의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다. 앞서 제이에스티나 오너일가는 실적 악화 발표 전에 보유주식을 처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차익을 실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의 동생인 김기석 제이에스티나 사장을 비롯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김기문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 회장이 사상 첫 3선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회장 자리에 올랐다.중기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2월 27일까지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된다.중기중앙회는 경제 5단체 중 유일하게 간선제로 수장직을 선출한다. 회장직은 중기중앙회 정회원인 협동조합장 과반이 투표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야 당선된다. 유효 득표율이 50% 미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