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와 관련해 선사 폴라리스쉬핑의 김완중 대표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이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선사(폴라리스쉬핑) 유죄 판결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은 세월호 참사로 개정된 선박안전법 위반에 대한 첫 유죄 판결로 역사적 의의가 있다”면서도 “공소사실 중 일부 유죄, 일부 무죄로 판결된 세부 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해 22명의 실종자를 낸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쉬핑의 김완중 회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기철)는 18일 선박안전법위반 등 위반(복원성 유지, 결함 미신고) 혐의 선고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폴라리스쉬핑 법인에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선사 관계자 5명 중 2명에게는 무죄가 선고됐으며 2명에게는 벌금 300만원, 1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재판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발생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선사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 등 12명을 기소했다.부산지검 해양·환경범죄전담부와 부산해양경찰서는 11일 선박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회장과 한국선급 검사원 등 검사업체 관계자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김모 전 폴라리스쉬핑 해사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 회장과 김 전 본부장 등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들은 2016년 5월경 스텔라데이지호의 평형수 3번 탱크 횡격벽 변형 등의 결함을 알고도 이를 해양수산부에 신고하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 김완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이종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김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김 회장은 스텔라데이지호를 비롯한 19척의 개조선박이 브라질에서 화물창 5개에 철광석을 균일하게 적재한 상태로 출항해 첫 도착지인 중국 항구에서 모두 하역하도록 한국선급으로부터 선박 복원성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김 회장은 일부만 하역한 뒤 화물창을 하나씩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