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평화경제를 언급하며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평화경제는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70년 넘는 대결과 불신의 역사를 청산하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일이다. 남북 간의 의지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이 더해져야 하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25일에 이어 북의 이 같은 행위는 한반도 평화에 전면 역행하는 것으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북한은 앞서 지난 2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31일 오전 5시 6분과 27분경 강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재차 발사했다.이 원내대표는 “북은 9.19 합의를 준수해 평화를 해치는 일체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나고 가망 없어 보이던 남북미 관계에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은 예상치 못한 희망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번 깜짝 회동이 얼어붙었던 북미 관계를 회복하고 비핵화협상의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남성욱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화려한 이벤트”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회동이 향후 비핵화 협상에 있어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그는 앞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청와대는 판문점에서 성사된 남북미 3자 정상회동에 대해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했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며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북미 협상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수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담한 여정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청와대는 남북미 3자 회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