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민주당내 친이재명계(친명) 후보들이 대거 단수공천을 받은 것과 달리 비이재명계(비명)가 컷오프되거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비명계가 연일 ‘밀실 공천’,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과, 단식농성까지 벌이면서 친명·비명계 간 힘겨루기가 가열되는 양상이다.23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박홍근(중랑을), 김영배(성북갑), 천준호(강북갑), 박주민(은평갑), 강선우(강서갑), 진성준(강서을), 한정애(강서병), 윤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13일 맹폭을 퍼부었다.검찰은 지난 2021년 5월 있었던 민주당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며 전날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두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강래구 한국공공기관 감사협회장으로부터 6000만원을 전달받아 민주당 현역 의원 10명에게 건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를 촉구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北 SLBM 도발 관련 핵 대응 전략 간담회’에서 “조국 전 민정수석의 사퇴로 오랫동안의 국론분열이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며 “다시 한번 대통령께 사과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두 달 넘게 이어온 국론분열에 대해서 분명히 대통령이 사과해야 된다고 얘기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11일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가짜뉴스와 관련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강원 산불화재 당일 대통령 행적에 대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노영민 비서실장 명의로 해당 사안에 대해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 비서실장은 또 청와대 내에 허위조작정보 대응팀을 구성해 가동할 것도 함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4일 청와대의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 부실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노영민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인사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인사추천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사추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검증을 보다 엄격히 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아울러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분발하겠다”며 “대통령 비서실은 국민의 목소리, 국회의 목소리를 더 무겁게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