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에서 롤러코스터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1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전날 정오 대형 놀이기구인 ‘티(T)익스프레스’가 지상 높이 20m 지점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당시 놀이기구에 탑승 중이던 30여명의 승객들은 급정지한 놀이기구에서 10분가량 고립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놀이기구 탑승객은 직원들이 건네준 안전모 등을 착용한 뒤 기구 내 설치된 비상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왔다.에버랜드 측은 기구의 안전 감시 센서가 작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장애계가 에버랜드의 바뀐 장애인 탑승 제도와 관련해 장애 당사자과 그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라며 재개정이 필요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에버랜드는 지난 4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8일부터 오랜 시간 줄 서기가 어려운 일부 장애인 고객을 고려해 ‘장애인 탑승예약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 탑승예약제는 장애 정도가 심해 오랜 시간 대기가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본인과 동반자 3명까지 대기라인에 줄 서지 않고 예약 시간에 맞춰 탑승하는 방식이다. 탑승예약 카드를 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 사고와 관련해 직원 2명의 입건 여부를 고민 중에 있다.대구 성서경찰서는 21일 사고 당시 놀이기구 조종실에서 롤러코스터를 조종했던 A(20)씨와 관리자인 매니저 B(37)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불구속 입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경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소재 놀이공원 이월드에서는 아르바이트생 C(22)씨가 롤러코스터 허리케인에 한쪽 다리가 끼인 상태로 10m가량 이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무릎 아래 10cm가 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경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수직하강 놀이기구 ‘썬드롭’이 7m 지점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20대 A씨등 5명이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놀이기구는 지상 42m까지 올라갔다가 수직으로 하강하는 놀이기구다.경찰은 해당 놀이기구가 센서고장으로 인해 하강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