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대폭 늘리는 한편 현역 하위 평가자에 대한 감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 요구가 관철된 것으로 내년 8월 전당대회를 9개월여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모양새다.민주당 지도부는 27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의원제 축소’와 관련해 “민주당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 1표제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이 대표가 겹겹이 두른 방탄갑옷에도 정의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 때 제기된 이 대표의 토착비리 부정부패가 이제야 사법 심판대에 오른다”며 “공소장에 담긴 혐의는 그야말로 토착비리 부정부패 종합판”이라고 밝혔다.유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과 공모해 불법 이득을 취하게 함으로써 그 피해를 온전히 국민들에게 전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민주당 이탈표가 무더기로 나온 것과 관련해 “민주당조차 이 대표를 믿지 않는다”며 “물러나라”고 사퇴를 압박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최소 31표, 최대 38표 가까이 민주당에서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 대표가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해왔는데, 민주당의 많은 의원들조차 믿지 않는다는 걸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현애살수(懸崖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당무위원회의 ‘무효표 산출 방식’ 기각 결정을 전격 수용했다.이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면서 “대선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선의로 경쟁하신 추미애·박용진·정세균·김두관·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