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농가 수는 102만2797가구이며 이 중 논벼를 수확하는 농가 수는 53만829가구로 약 51.9%에 달한다. 우리농업에서 쌀농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2019년부터 60㎏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제1주식이다. 우리나라에서 어떤 상차림을 해도 밥그릇이 놓이는 자리는 달라지지 않는다.최근 정치권에서는 쌀농업을 두고 한바탕 격론이 벌어졌다. 여야가 양곡관리법 개정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지만 현장 농민들은 둘 다 내키지 않는 모습이다. 이들이 보기엔 야당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간척농지에서의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두고 민간기업과 지역주민들이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근본적으로 염해 판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주민 주도의 사업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SK디앤디는 지난해부터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간척농지 부지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지난해 6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도, 플라스포와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법인 ‘대호지 솔라파크’를 설립하고 사업개발 및 설계·구매·시공을 총괄하기로 했다.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사업과 ESS사업을 주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충남 당진에서 수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은행강도가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충남 당진경찰서는 10일 당진시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소재의 농협에서 2754만원을 갈취해 달아난 A(52·여)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9시 8분경 양봉할 때 쓰는 그물망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농협에 들어가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타정기(자동 못총)를 6발 발사해 은행 창구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사건 현장에는 직원 6명과 손님 6명이 있었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26일 오전 0시 55분경 당진시 신평면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A(54)씨가 숨졌으며 A씨 남편 B(60)씨가 상반신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이 불은 주택 내부 59.5㎡를 태워 소방서 추산 3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