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은 17일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대안정치연대 지도부를 차례로 예방했다. 보수야권은 조 장관의 예방을 거부했고,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는 자진사퇴를 권유하기도 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 장관과 만나 “역대 그 누구보다도 혹독한 청문회를 치렀기 때문에 심려가 많았고 아직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법무‧검찰개혁을 이제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잘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아무래도 제도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대안정치연대,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여야 정치권은 1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에 나선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투쟁의 이름을 붙인 삭발은 부조리에 맞서 분투하다 그 뜻을 못다 이룬 사람들이 끝내 선택하는 절박한 심정의 발로”라며 “그저 정쟁을 위한, 혹은 존재감 확인을 위한 삭발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황 대표에게는 국회라는 공간에서 일하고 투쟁할 권한이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추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내 조국 임명을 반대한 세력들을 다시 묶어내는 노력을 하겠다”며 “반(反)조국 연대를 공고히 해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오 원내대표도 “해임건의안 문제는 시기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 내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가 지난 12일 결국 집단탈당을 선택했다.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은 “대안정치는 현재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한 제3세력들을 다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결집시키면서 국민적 신망이 높은 외부인사를 지도부로 추대하고 시민사회와 각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안 신당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3지대 신당 창당 추진을 선언했다.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금 제3지대론을 꺼내든 대안정치의 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가 12일 평화당을 탈당하고 제3지대 대안 신당 창당 계획을 밝혔다.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안정치 소속 10명의 의원들은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 평화당을 떠난다”고 말했다.대안정치는 김종회, 박지원, 유성엽, 윤영일, 이용주, 장병완, 장정숙, 정인화, 천정배, 최경환 의원 등 10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탈당계를 제출한 의원은 장정숙 의원을 제외한 9명이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7일 제3지대 창당을 위한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연대)’에 참여한 박지원 의원을 겨냥해 “한 원로정치인의 당 흔들기를 즉각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정동영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가지 유감은 한 원로정치인의 역할이다. 당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뒤에서 들쑤시고 분열을 선동하는 그분의 행태는 당을 위해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당의 분열을 주도하고, 결사체를 주도하고 도대체 그분이 원하는 당의 최종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 비당권파가 17일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연대)’를 결성하고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안정치연대 TF 대표를 맡은 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대안 세력들을 더욱 묶어가면서 제3지대 신당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평화당은 전날 심야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향후 진로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는 “당초 다수가 희망했던 것은 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