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우리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세운 불법천막을 옮기기로 했다.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8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을 철거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행사가 열리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일시적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조 공동대표는 “광화문광장에는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마친 뒤 다시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때문에 우리공화당과 서울시의 마찰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우리공화당 불법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18일 “더 이상 자유한국당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홍문종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도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을 결집하고, 선명한 우파 정책으로 그들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보수정권 창출을 해야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라도 먼저 나서지 않으면 보수 재건이 요원하게 될 것 같은 압박감에 승복한 결과”라며 “처음엔 ‘당의 주인은 우리’라는 생각이 커서 당내 투쟁을 고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하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를 ‘불법 점거’로 규정하고 철거를 요구했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한애국당은 전날 오후 7시경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산 부근에 천막을 설치했다.서울시 공무원과 경찰 등이 이를 만류했으나 대한애국당은 몸싸움 끝에 천막 설치를 강행했다.대한애국당의 천막 설치 강행에 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장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불법 점거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불법으로 광장을 점거하고 시민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발언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조 대표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지난해 12월 말 증거 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작년 4월 28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한 보수단체의 집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치욕의 날”이라며 전날 진행됐던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했다.이 과정에서 조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핵 폐기는 한마디도 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