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법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역학조사에서 자신의 동선을 속인 여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17일 코로나19에 감염된 60대 여성 A씨에게 역학조사에서 자신의 동선을 허위로 진술한 죄를 물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성북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역학조사에서 경기도 성남시의 교회 등을 방문한 사실을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역학조사에 거짓으로 진술한 것은 부족한 행정력을 낭비하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인천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소 방문 사실을 숨긴 해양경찰관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인천해양경찰서는 24일 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A 경위에 대해 대기발령을 지시했다고 밝혔다.A 경위와 해운업체 관계자 B씨는 지난 13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이후 각각 20일과 21일 코로나18 확진을 받았다. 이들의 영향으로 해당 업소 관련 확진환자는 총 20여명으로 집계됐다.유흥업소발 확진환자 가운데는 업체 종업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데뷔 15주년 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슈퍼주니어는 6일 오후 5시 V라이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초대 : 미리 우리(E.L.F.)에게 보여줄게’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했다.이특은 “오늘 우리가 데뷔한지 15주년이 됐다. 그런데 아쉽게도 희철이가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희철이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권고 사항에 따라 내일 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한 후 지난 7일 임시 휴장에 돌입했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이틀 후인 9일 다시 정상영업에 나선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전날 홈페이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 후 금일 영업 종료를 안내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롯데월드는 이날 해당 확진자 A씨가 지난 5일 낮 12시경부터 오후 9시까지 롯데월드 내에 머물렀다는 것을 확인 후 오후 1시 매표를 중단하고 고객들을 퇴장 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8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7년까지 최근 5년간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중인 197개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5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중 휴게소 내 교통사고 인한 사상자는 80명에 달했다. 특히 진입부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전체 사고의 54.6%에 달했고, 화물차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41.4%를 차지했다.이후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