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빅(성분면 로카세린)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에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일동제약이 긴장하는 모습이다.일동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벨빅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식욕억제제로 제조사인 에자이가 2012년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2015년 일동제약이 국내에 도입해 판매 중이다.FDA에 따르면 에자이는 5년간 환자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약물 복용 후 심혈관 질환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위장약 ‘라니티딘’ 성분에서 발암 추정물질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기준 보다 최대 334배 검출되면서 해당 성분의 시장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약품을 복용중인 환자는 무려 144만명에 달해 혼란이 예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위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DMA가 잠정 관리 기준을 초과 검출됐으며, 이에 라니티딘 성분의 전 품목(269개 품목)이 제조·수입 및 판매 중지된다고 밝혔다.앞서 식약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미국과 유럽에 유통된 제산제 ‘잔탁’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국내에 수입 유통된 제품에서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잔탁을 보유한 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잔탁’의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잔탁 제품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을 검사한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2A’(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