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파리 해부학 박물관. 죽은 지 37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었던 마타하리의 머리가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과거 그가 남긴 행적만큼이나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자 현장을 찾은 사람들은 각각 다른 모습으로 마타하리를 추억한다. 누군가는 그를 대단한 사람이라 하고, 또 다른 이는 한낱 요부이자 스파이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웃는다. 이때 붉게 드리워진 커튼 사이로 한 노인이 나타나 그들을 향해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그러자 노인의 추억 속에 살아 숨 쉬던 검은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는 이내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천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제 그림이 완성된 퍼즐을 본 것 같았어요.” (마타하리 役 배우 옥주현)뮤지컬 ‘마타하리’가 5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6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일부 장면 시연 및 사진 촬영,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으며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등 주요 출연진과 권은아 연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마타하리’는 앞선 시즌보다 훨씬 깊어진 모습이라 더 흥미롭다. 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가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난다. 7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캐스팅 라인업과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마타하리 역으로는 지난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에 참여한 옥주현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마타하리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첫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뮤지컬 , ,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할 전 배역 오디션 모집이 시작됐다.EMK뮤지컬컴퍼니는 오디션 서류와 영상을 이메일로 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지정 대사, 지정곡, 지정 안무 영상을 재접수받게 되며 이후 대면 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2 EMK 라인업의 , , 의 캐스팅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뮤지컬 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