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들이 매우 많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공원 등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산책 중 지니가던 강아지에 물려 상처를 입거나 사망까지 하게 되는 개물림 사고 등의 사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반려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하고, 목줄과 가슴줄은 반려견을 통제할 수 있는 2m 이내의 길이여야 합니다. 또한 아파트 복도나 현관, 엘리베이터 등 건물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앞으로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및 가슴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고, 엘리베이터 내에서는 이동을 통제하는 등 보호자의 의무가 강화된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 새로이 바뀐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초 적발 시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먼저 보호자는 생후 3개월이 지난 반려견과 외출할 시 목줄과 가슴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목줄 전체 길이가 2m를 넘는 경우라도 중간 부분을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반려견의 목줄 관리에 부주의해 행인을 다치게 한 견주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룡)은 17일 견주 A(63)씨에 대해 반려견의 목줄 관리를 소홀히 해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상)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 등에 따르면 A씨의 반려견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3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인근에서 도로로 뛰쳐나와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 B(66)씨의 허벅지를 물었다.이후 A씨는 반려견의 목줄을 단단히 묶지 않아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산책 중 강아지에게 목줄을 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행인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8형사단독(판사 송명철)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폭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두 차례 병원 진료를 받아 유죄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울산시 울주군의 한 공원에서 개와 함께 산책 중 50대 여성 B씨가 ‘강아지 목줄을 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