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6억달러(약 8조9496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지나 러몬도 장관이 다음 주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미국 정부 측의 별도 입장은 없었다. 이는 지난 2022년 제정된 칩스 앤 사이언스법(이하 칩스법)의 일환이다. 반도체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보조금이 지급됐다. 더불어민주당이 189억원, 국민의힘을 177억원을 수령했다.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은 각각 28억원씩을 지급받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총 508억 1300만여원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조금을 각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가운데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 지급액은 총 501억 9744만원이다.선거보조금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399만 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 단가인 1141원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모델 구매 시 받는 국비보조금이 690만원으로 확정됐고, 테슬라 모델 Y는 올해 보조금이 대폭 줄어든 195만원으로 책정됐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차종별 전기차 국비 보조금 금액을 공개한 ‘2024년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발표했다.앞서 환경부는 성능과 안전이 뛰어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경제적 취약계층과 청년·소상공인 전기차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이에 전기차 성능보조금 단가를 100만원 감액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제정 10년차를 맞이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의 존치 여부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정부가 폐지 대신 내용을 보완해 개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단말기 유통업계에서는 폐지를 요구하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에 단통법 개선안을 포함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개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는 내용으로, 공시지원금의 15%로 규정된 대리점 추가지원금 상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국내 청정에너지 업계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RA로 인한 리스크 대응과 함께 관련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 IRA 관련 에너지분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관련협회와 여러 에너지기업들이 참석해 IRA가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IRA는 지난 8월 16일 발표됐으며 태양광, 풍력, 수소, 원전, 전기차, 배터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지난 8월부터 시행되면서 한국산 전기차가 세액 공제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국정감사 현장에서 사전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이 미국 IRA 세액 공제에 제외된 것을 두고 정부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미국은 IRA 시행과 함께 현지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최대 7500달러(한화 약 1065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제조원가를 재산정해 장치 부착 시 소유자가 지불해야 하는 자기부담금이 줄어들게 됐다. 또 불투명했던 장치 부착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된다.권익위는 16일 ‘자동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환경부,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매연저감장치 보조사업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결과, 제작사들이 매연저감장치 제조원가를 약 2배 정도 부풀려 수백억 원의 보조금을 편취한 의혹 및 부풀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외벽, 창호, 지붕, 커튼월 등 기존에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건물 외부 곳곳을 활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보급에 나선다.서울시는 2일 총 10억원을 투입해 민간 건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신기술형, 디자인형, 일반형 등 모집분야를 다양화해 태양광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건축 디자인 개선 방안 등을 연구‧분석,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서울시 주요 태양광 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19일 전국 최초로 어르신 방문요양기관에 ‘서울형 좋은돌봄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방문요양의 품질과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방문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에도 나선다는 목표다.서울형 좋은돌봄인증제는 어르신의 인권보호, 시설의 안전성 및 재무건전성 등 좋은 돌봄을 위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한 장기요양기관을 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방문요양기관에는 서울시 인증마크가 부착되며, 기관별로 연 최대 16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방문요양 서비스는 시설에 입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19일 노후보일러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당초 1만2500대에서 5만대로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그동안 시는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교체할 경우만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보일러 연식에 상관없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 기존에는 건물주가 서울시민인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건물이 서울시에 있으면 모두 지원한다.이번 지원대상 확대와 관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퇴소한 아동과 보육교사를 허위로 등록해 누리과정 운영비 등 보조금 2200만원을 받은 어린이집들이 보건복지부와 기초자치단체 합동 회계점검에서 적발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2050곳에 대해 지자체와 교차점검한 결과 0.6%인 13개소에서 16건의 회계부정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적발된 회계부정 액수는 총 3100만원이며 유형별로는 보조금 부정수급(6곳 9건·2900만원), 보육료 부당청구 및 유용(7곳 7건·200만원)으로 나타났다.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6곳 중 1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