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전 국방부 장관 이종섭 호주대사가 21일 귀국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이날 이 대사의 자진사퇴를 압박했다.‘회칼 테러’ 황상무 수석 자진사퇴와 이 대사의 조기 귀국을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평가했지만, 당내에서는 이 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사 문제가 여전히 수도권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국민의힘 후보로 뛰고 있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태호 의원이 이 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밀어붙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의 연내 통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서 “정기국회가 (곧) 마무리되기 때문에 내년으로 넘어가면 모든 게 총선에 몰입되니까 다음 국회로 넘어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작년부터 1기 신도시 등 몇 군데를 돌아봤다. 매립된 곳도 있고 누수 발생하는 곳도 있고 녹물 때문에 걱정하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8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중 간담회를 열어 소회와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도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 참석했다.이 대표가 간담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리더십 위기, 거취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할 지 주목된다. 또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전략과 비전 제시도 관심사다.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워크숍에 참석한 뒤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30일 혹은 31일 개최를 두고 검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참패 이후 터져 나온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며 극심해지고 있다.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바른정당계, 안철수계 등 반대파와 손 대표와 호남계 등 당권파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 세력 간의 갈등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사보임 논란으로 극한 당내 갈등이 일었던 바른미래당은 지난 8일 김관영 원내대표의 중도사퇴와 함께 내년 21대 총선에서 다른 당과의 통합이나 선거연대를 추진하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4.3 보궐선거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바른미래당이 후폭풍에 휩싸였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는 당내 내부갈등이 고스란히 표출됐다.손학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대표로서 제 책임이 크다”며 “이에 대한 이런저런 비판 다 일리가 있다. 그렇게 비판할 수 있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그러나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는 비판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았어야 한
1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정기국회에서 다루지 못했던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합의도 이뤄냈다. 하지만 이는 원론적 합의일 뿐이지,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입장 차이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앞으로 선거제도 개혁에 험로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 양당은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는 지난 15일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를 봤다. 이로 인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