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12대 선거부터 21대까지 평균 사표율이 48.98%”라며 “선거제 개편 논의가 계속되는데도 반대하는 세력은 반드시 내년 4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선거제 개편과 전원위원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정책설명회’에서 “국회 구성 출발이 왜곡된 구조에서, 국민 절반의 의사를 무시하고 정치를 하다보니 정치가 출발부터 왜곡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정치는 정당 간에 경쟁하면서 발전해가는 것인데, 현행 제도는 사표율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야권 잠룡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9일 행정조직 개편과 공공기관 통폐합 및 구조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홍 의원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정한 선진강국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제 시대에 동떨어진 행정조직 개편부터 착수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청와대에는 단임제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기 위해 미래 전략실 설치가 시급하고, 행정 각부는 통폐합 해 현재 18개 부처를 10여개 부처로 개편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홍 의원은 “복잡한 부처 이름도 단순화 하고 공공기관 통폐합도 추진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을 이끌어냈던 인물 중 하나다. 20대 총선의 승리 이후 4년, 다시 깃발을 올린 국민의당에서 그는 총선기획단장으로서, 또 비례대표 후보자로서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최근 바른미래당 탈당 과정에서 있었던 이른바 ‘셀프제명’과 관련한 제명절차 취소 가처분신청이 인용되자, 바로 탈당계를 내고 국민의당에 남는 길을 택했다. 그는 갑작스레 마무리하게 된 20대 국회에 대한 소회로 아쉬움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과 국민의당이 내세우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이 연일 미래한국당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인해 지난 연말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력화될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정의당은 당내 특위까지 조직하며 미래한국당의 정당등록 무효를 위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어 3일로 예정된 미래한국당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이콧했다. 위헌적인 위성정당의 국회 연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처럼 정의당은 미래한국당에 공세를 거듭하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수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21대 총선부터 적용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는 가운데, 중도 보수 통합을 마무리한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의석을 휩쓸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흘러나오고 있다.이를 견제하기 위해 여권 내에서도 비례전담 위성정당 창당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주도한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시키는 비례전담 위성정당을 창당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에 지도부는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1대 총선이 어느덧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을 대비해 한동안 정계개편으로 분주했던 정치권은 슬슬 그 결실을 내놓으면서 총선에 나서는 정당들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양당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가운데, 보수야권의 ‘정권심판론’과 여당의 ‘보수심판론’이 초반 구도를 이루는 형국이다.첫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과 원내 군소정당들, 또 원내 진입을 노리는 수십곳의 원외정당들의 1표 싸움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