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결국 예정대로 27일 치러지게 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권도전에 나선 최종 후보로는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이 결정됐다. 당초 출마하기로 했던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 정우택, 주호영, 안상수 의원 등은 불출마했다. 이로 인해 세 명의 후보로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면서 이른바 ‘친박-배박-비박 삼국지’가 펼쳐지게 됐다. 이들은 2주 정도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지층 결집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징계위기에 놓인 김진태그런 가운데 김진태 의
태극기 부대와의 통합을 꾸준하게 제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태극기 부대의 입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태극기 부대와의 통합을 통해 답보 상태인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지만, 일각에서는 ‘도로 친박당’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단순히 태극기 부대의 ‘극우적 이미지’ 때문은 아니고, 태극기 부대가 앞으로 있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물론, 보수대통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을 외치면서 태극기 부대와의 통합도 연일 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
지난 21일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의 혁신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의총은 결국 계파 싸움으로 끝났다. 김 권한대행은 ‘지긋지긋하다’는 표현까지 쓰면서 자신은 당 대표 권한대행직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친박계는 계속해서 김 권한대행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에 2개의 지도부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자유한국당의 분열은 끝을 모르고 치닫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지난 15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