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사조산업 소액주주들이 주진우 회장 등 오너일가를 상대로 벌인 경영권 분쟁이 무위로 돌아갔다.사조산업은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롯데손해보험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위원회 구성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사조산업 사측(이사회)에서 제안한 특별결의안으로 출석주주 중 74.83% 찬성표를 얻어 가결됐다.통과된 안건은 기존 사외이사 외 감사위원 자리를 따로 두었던 것을 ‘감사위원회는 3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감사위원은 전원 사외이사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같은 정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사조그룹이 주진우 회장 경영권을 두고 소액주주와 표 대결을 펼치게 됐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주진우 해임 ▲감사위원 해임 및 선임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이 다뤄진다.이번 주총은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의 요구에 따라 열리게 됐다. 앞서 법원은 소액주주연대가 지난 5월말 제출한 사조산업 주주명부 열람 허용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주주명부를 확보한 소액주주연대는 주총을 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환경운동연합 회원과 활동가들이 불법어업으로 기소된 사조산업을 규탄했다. 활동가들은 정부가 원양산업발전법 개정까지 해 가며 예비불법어업국에서 벗어난 지 고작 한 달 만에 국내 어선의 불법어업이 불거진 점을 비판했다.환경운동연합은 마셜제도에서 불법어업을 하다 기소된 사조산업 오룡721호의 입항예정지인 감천항에서 원양산업계의 각성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환경운동연합은 ‘사조산업 불법어업 규탄한다’, ‘STOP IUU FISHING’이라고 씌어진 불법어업 규탄 피켓을 들고 사조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