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일명 ‘의료대란’ 증폭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인 한편, 737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중 약 95%가 근무 중인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이들의 사직은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또한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사 등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정부가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놓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의대생 동맹휴학 예고에 대해 “국민의 바람에 반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꼬집었다.이어 “만약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중 30.5%는 1년 이내 현재 일자리를 그만둘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31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30~54세 여성(미혼·기혼 포함)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취업 여성 101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만족도 및 요인조사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재취업한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로는 ▲직장이나 직무가 전망이 없어(16%) ▲근무조건 또는 작업환경이 나빠서(15.7%) ▲이직(11.2%) ▲계약기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두환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의 재판장이 또다시 변경된다.15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형사8단독 장동혁(51·사법연수원 33기)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사직서는 이날 수리됐다.충남 보령 출신의 장 전 부장판사는 사직 이후 대전 소재의 한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오는 4월에 열리는 총선에서 대전·충남 지역 출마를 위해 공직 사퇴 시한(1월 15월) 이전에 사직서를 제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장 전 부장판사의 사직으로 전씨의 사자명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사무총국 소속 간부 5명이 집단으로 사직 의사를 밝히며 인사개편이 예고됐다. 실장급 간부 중 절반이 교체되는 등 대규모 인사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4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이 최근 집행부 대변인, 총무실장 등 간부 5명이 최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날 후임을 모집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집권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간부급이 집단으로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으로, 일각에서는 그동안 쌓여온 내부 온건파와 강경파 사이의 계파 갈등을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