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에 무정차 역 통과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단체가 반발에 나섰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전장연의 시위로 인해 지하철 지연이 심해질 경우 무정차 통과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전장연 시위에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무조건 무정차하는 것이 아닌 시민 불편, 시위 규모 등을 고려해 열차 지연이 심하다고 판단될 시 무정차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등의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서울경찰청은 내일 9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민주노총 등 집회·행진과 관련해 도심권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집회 당일 오전 세종대로(태평~숭례문)와 삼각지역 일대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된다. 오후에는 숭례문 로터리에서 광화문 로터리, 안국 로터리를 되돌아오는 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심권 및 한강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장애인 부모들이 최근 장애인 가족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극단적 선택을 추모하고 ‘24시간 지원체계’를 촉구하는 집중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는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과 그 가족도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49재가 열리는 7월 10일까지 집중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5월 23일 서울 성동구에 사는 40대 여성이 발달장애가 있는 6살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같은 날 인천 연수구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장애를 가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에 따르면 부모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공동으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를 이어간다. 지난 26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설치된 분향소는 다음 달 2일까지 운영된다.부모연대는 “매년 수차례 벌어지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비극적인 죽음 앞에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윤석열 정부의 올해 추경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호소하며 출근길 행진 시위를 이어갔다.전장연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여의도 이룸센터 앞 농성, 12월부터는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면서 장애인의 권리를 권리답게 예산으로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며 “그 이후로 20대 대통령 후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 장관에게 지속적으로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했고, 지금도 삼각지역에서 삭발하며 오체투지 시위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