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대통령실을 대검찰청 국정감사 파행 배후로 지목하며 용산 항의방문에 나섰다.20일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국민의힘이 단독으로 개의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철회하라며 법사위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고 격렬히 항의했다.앞서 이날 오전 감사가 민주당 반발로 연기돼 양당 간사들의 협상을 기다리던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위원장은 양당 간 합의가 불발되자 오후 3시 5분 국감을 개의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김 위원장을 둘러싸고 강대강 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한 ‘문재인 정부 사람들 챙기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문 대통령은 29일 군 주요직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문재인 정부 임기동안 군 임무에 소임을 다해준 노고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엔 전·현직 장관(급) 5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었고, 28일엔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120여 명과도 오찬을 가졌었다.문 대통령 재임 중 군 주요지휘관 오찬 간담회는 이번이 세 번째로, 2019년 12월27일 이후 2년 4개월여 만이다.이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이틀만에 또 다시 강경 발언을 내놓았다. 서욱 국방장관의 ‘선제타격’ 관련 발언을 재차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이지만 윤석열 정부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특히 남한으로는 총탄 한 발도 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대화의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는 점은 당분간 강대강 대치 국면을 보이면서도 결국 대화의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김여정의 발언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공군에서 상관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부사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지 3달이 채 되지 않은 가운데, 해군에서도 부사관이 상관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피해자인 해군 2함대 소속 여군 A 중사는 지난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지난 5월 27일 민간 식당에서 식사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인 같은 부대 상관 B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당시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주임 상사에게만 보고하고 일체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요청했습니다. 이후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