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에너지정책의 큰 줄기를 잡은 가운데,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전환포럼이 공동 주관했으며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방향의 비전과 주요 내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산업부 김진 에너지전환정책과장은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아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전 세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4곳이 신규 석탄발전 사업과 관련된 보험 제공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보험’을 표명했다.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주요 손보사 11개사에 ‘탈석탄 보험’에 대한 입장에 대한 서한을 보낸 결과 4개사만이 신규 석탄발전소 보험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석탄을 넘어서가 서한을 보낸 11개 손보사 중 DB손보를 포함한 한화손보, 하나손보, 현대해상 등 4개 손보사는 석탄발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에 대한 보험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답변했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최근 금융권 내 ‘탈석탄’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 업계에서는 미국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내세웠고, 정부도 그린 뉴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더 많은 금융사들이 탈석탄 선언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금융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금융권의 탈석탄 선언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기존 석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 탈석탄 선언 의지를 의심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환경·시민단체가 쏘아올린 ‘탈석탄’…금융권 움찔지난 9월 전국탈석탄네트워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