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당국이 두 달 만에 열린 사모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한 제재심을 완전히 결론 내리지 못한 가운데 전국 사모펀드 사기 피해 공동 대책위(이하 공대위)가 사모펀드 판매 은행사들에 대한 강력 제재 및 피해자 구제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이들은 금감원의 늦장대응을 지적하며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21일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공대위 등 3개 단체는 금감원의 사모펀드 판매 은행 제재 심의위원회에 앞서 청와대 분수대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판매 은행사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을 앞두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간담회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면서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14일 기업은행과 대책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기업은행 김성태 전무(수석부행장)와 임찬희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최창석 피해대책위원장, 조순익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대책위는 간담회에 앞서 △배임이슈에 대한 법률적 검토 및 사적화해 가능성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이후 펀드 청산
금융권 안팎으로 사모펀드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임펀드 환매 중단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의 잇단 환매 중단이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펀드 운용사들과 관련한 사기 정황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판매사들은 운용사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전 재산은 공중분해됐다. 최근 국정감사에선 사모펀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피해 투자자들은 구제받지 못한 채 금융 사기 피해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펀드 투자자를 위한 2차 선지급 방안을 결정했다.2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옵티머스펀드 투자자에게 원금의 70%를 무조건 선지급 한 이후 나머지 30%에 대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2차로 20%를 선지급 하기로 결정했다.이에 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가입고객은 총 원금의 90%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투자증권은 나머지 10%에 대해서는 추후 회수되는 자산을 현금화 시켜 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우선 고객이 상환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결정은 고위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그룹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결제 대금을 미리 지급한다.7일 CJ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6개 주요 계열사의 중소 협력업체들이 추석 전에 결제 대금 약 3700억원을 조기 지급 받게 된다.이번 조처에 따라 협력업체 약 7400여 곳이 선지급 혜택을 받게 되며,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가량 일찍 대금을 받는다.선지급 규모를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이 약 1600억원, CJ대한통운 약 760억원, CJ ENM(오쇼핑부문+E&M부문)과 올리브영 각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령의 투자자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앞에 모여 이 같은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었다. 이 날 모인 50여명의 투자자들 대부분은 60~70대이며 이중엔 부모를 대신해 집회에 참석한 자녀들도 있었다. 이들은 안전자산이라는 말을 믿고 노후자금을 맡겼다고 주장했다.20일 옵티머스 펀드 사태 피해 투자자들이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본격적인 단체 집회를 시작했다. 이날 거리로 나선 투자자 50여명은 오전 11시 서울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상품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선지급 보상안을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피해 투자자들의 ‘전액상환’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이 조건 없이 70%선지급을 결정함에 따라 NH투자증권을 향한 압박이 안팎으로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펀드 피해 투자자들을 위한 선지급 보상 방안이 미뤄지면서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투자자 보호와 신뢰회복 명목으로 선지급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펀드 투자자들에게 전체 투자원금의 70%를 선보상 하기로 결정했다.한국투자증권은 3일 정일문 사장 주재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고 환매가 중단된 투자자와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투자자에게 원금의 70%인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자산 동결 및 실사와 회수 등을 걸쳐 결정될 예정이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70% 선지급 결정외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70% 보상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과 별개로 진행된다.현재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