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플루언서 등이 협찬받은 사실을 숨기고 후기를 올리는 이른바 ‘뒷광고’가 다수 적발됐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전날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주요 SNS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모니터링 조사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게시물이 총 2만103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인스타그램 9510건 ▲네이버 블로그 9445건 ▲유튜브 1607건 ▲기타 475건 등으로 확인됐다.적발된 위반 유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커피전문 브랜드 ‘할리스’가 가맹점사업자와의 불공정 약관 조항에 대한 시정 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할리스의 운영사인 주식회사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이하 할리스)의 가맹계약서 약관을 심사한 결과 불공정한 조항이 있어 자진 시정토록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할리스 가맹계약서에 불공정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의 심사청구로 인해 이뤄졌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할리스는 가맹점 인근 상권이 번성할 경우 가맹점주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영업 지역을 축소할 수 있도록 했다. 공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주요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들이 부당한 계약해지 등 판매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약관조항을 자진 시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네이버·11번가·위메프·인터파크·지마켓글로벌·쿠팡·티몬 등 국내 오픈마켓 플랫폼 업체가 불공정 약관에 대한 시정안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이같은 약관 시정의 배경으로는 최근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으로 온라인 쇼핑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관련 분쟁 사례 또한 증가한 점이 지목됐다.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해당기관에 접수된 온라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식당에서 제공한 음식의 품질에 책임을 지지 않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운영해오던 배달의민족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과정에서 이를 자진시정 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배달의민족의 부당한 면책, 일방적 계약해지 등 불공정 조항을 직권으로 심사했으며 사측이 조사 과정 중 해당 약관을 스스로 시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가 이번 조사를 통해 불공정 조항에 해당한다고 지목한 것은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한 조항 ▲사업자의 일방적 계약 해지 조항 ▲소비자에게 개별 통지 없이 서비스를 중단하는 조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