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대통령과 정치인을 인플루언서나 유튜버보다도 못 믿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정책네트워크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전국 초·중·고교생 1만38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교육정책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7월 5일부터 19일까지 이뤄졌다.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중·고등학생 1만1079명 대상으로 한 직업별 신뢰도는 ‘학교 선생님’이 86.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그다음으로는 ‘검찰·경찰’(61.7%), ‘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한민국 소시지 1위 (하고 싶다)”한 소시지 제품 겉면에 새겨진 문구다. 이는 마치 인증 마크처럼 눈에 띄는 도안 속에 들어 있어 소비자 신뢰를 더하는 듯 하지만, 끝까지 읽어보면 실제 1위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1위를 하고 싶을 뿐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떠돌고 있는 해당 사의 광고는 유머 게시판에 게재되며 ‘솔직한 광고’, ‘위트 있는 개그’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광고 속 문구의 경우 소비자 오인 요소가 존재하는 만큼 표시광고법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업계 기업들의 이미지가 곧 브랜드 가치로 직결되는 가운데, 각 기업들의 ‘긍정’ 이미지를 위한 마케팅 각축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20년 식품업계는 그야말로 ‘이미지 전쟁’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의 고유한 색을 드러내는 독창적 콘텐츠와 함께 흥미를 유발해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된 부정적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쇄신 노력부터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캐릭터 열전, 착한기업‧친환경기업 만들기까지 식품업계는 긍정 이미지를 위한 갖은 방안을 동원하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선거철은 여론조사의 계절이라 불린다. 앞선 대선, 지선에서는 물론, 최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도 후보들은 저마다 유리한 여론조사를 들고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이들은 어떻게 저마다 다른 결과의 여론조사를 들고 나왔을까. 여론조사의 결과는 이처럼 제각각일 수 있다. 수치라는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현재 상황을 비교하기 쉽게 보여준다는 게 여론조사의 장점이지만, 그 수치가 어떻게 산출됐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여론조사 표본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아울러 질문을 어떤 식으로 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