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 승인을 얻음에 따라 대형 생명보험사의 탄생에 보험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회사는 ‘신한라이프’라는 새로운 사명을 달고, 총자산 70조 규모의 대형 생보사로 출발하게 됐다.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통합 일정을 확정하고 9월에 통합 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결정했다. 이어 12월 말 양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법인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신한라이프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전일 자율 복장제를 시행한다.22일 신한라이프는 사옥인 신한L타워의 사무환경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일 자율 복장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무공간 혁신은 지난 11월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무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신한라이프는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공간 마련에 중점을 두고 부서장 개별공간을 오픈하는 등 직급에 관계없이 수평적인 환경을 구축했다는 입장이다.
【투데이신문 이하영 인턴기자】 신한생명이 보험 사기 예방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소셜미디어 보험 사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신한생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험 사기 조장에 대한 예방과 보험 가입자의 보호를 위해 키워드로 보험 사기를 감지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보험 사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소셜미디어 보험 사기 분석 시스템’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 특정 키워드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웹 크롤링(Web-Crawling) 기법’을 활용했다. 이 기법을 통해 보험 사기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생명이 챗봇 서비스 전문기업인 와이즈넛과 제휴를 맺고 AI 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신비’ 서비스를 공개했다.12일 신한생명은 온택트(Ontact) 기반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채널 강화를 위한 AI 대고객 챗봇 신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신비 서비스는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App)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현재 △계약·유지관리 △보험금청구 △대출 △고객지원 업무에 대한 챗봇 응대가 가능하다. 연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상품안내, 언더라이팅,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 업무 범위를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2021년 7월에 출범하는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 및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양사 CEO, 임원 등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뉴라이프 추진 위원회’서 그룹 계열 보험사 이름을 ‘신한라이프’로 결정했다.앞서 신한금융은 사명 결정을 위해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고객과 브랜드 전문가, 금융·마케팅·경영 관련 교수진, 보험설계사 등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신한금융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생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신한생명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재래시장 소상공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생명은 국산 농산물의 시장 거래 활성화를 돕고 코로나19로 구호의 손길이 줄어든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에게 과일, 채소, 반찬 등을 구입하고 서울역 인근 쪽방촌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와 통합 1주년을 앞두고 ‘영업중심’체계에서 ‘고객중심’체계로 본격 전환한다.신한생명은 6일 오렌지라이프와 통합 1주년을 앞두고 양사 조직과 문화를 선제적으로 융합하기 위해 NewLife 애자일(Agile) 방식을 적용한 ‘고객전략그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이번 체계변화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신한생명에 따르면 새로 신설된 고객전략그룹은 애자일 조직형태로 운영되며 부서 간 경계를 없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번에 애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내년 7월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통합해 운영한다. 31일 신한금융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날 오후에 진행된 ‘NewLife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작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TF를 꾸려 양사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분석해 왔다.신한금융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TM채널·FC채널, 건강보험·변액보험 등 판매 채널과 주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이 새롭게 내정됐다. 앞서 내정됐던 오렌지라이프 정문국 사장이 고사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정 내정자의 결정에는 구조조정을 우려한 노조의 반대가 상당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성 원장을 신한생명의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당초 오렌지라이프 정 사장을 신한생명 대표로 내정했지만 본인이 고사함에 따라 신임 후보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새롭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와의 합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조조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정문국 신임 대표이사(현 오렌지라이프 대표)를 내정하면서 인력감축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일단 구조조정을 부정하는 발언을 내놨지만 노조는 추후 긴급총회를 열고 직원들의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4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생명보험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정 신임대표이사의 선임을 명백한 구조조정 예고로 판단,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할 방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품행사로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판매해 집단 소송을 당한 홈플러스가 지난 8월말 2심에서 패소했지만 홀로 대법원 상고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함께 피소된 라이나생명보험과 신한생명보험은 3심을 포기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진행했다. 30일 법조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및 진보네트워크센터가 1067명의 피해 고객들과 함께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패했으나 대법원에 상고키로 결정했다. 법원이 1심과 2심에서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주고 함께 피소된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