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60억원대 탈세 혐의로 구속된 강남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46)씨가 유흥업소 10여곳을 통해 약 40여원을 추가로 탈루한 정황이 포착됐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4일 강씨가 2012년부터 이듬해까지 총 19개 유흥업소에서 42억원 상당의 세금을 추가로 탈루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강씨는 2014~2017년 그가 실소유자로 알려진 유흥업소 16곳으로부터 현금 거래로 매출을 속이는 방식으로 총 세금 162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에 있다.경찰에 따르면 범죄수익추적 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모씨가 100억 탈세 의혹으로 구속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부장판사는 전날 강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각 범죄의 혐의가 소명될 뿐만 아니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게 법원의 설명이다.같은 혐의를 받는 아레나의 대리 사장 송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앞서 경찰은 국세청의 신고를 바탕으로 ‘아레나 150억 규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다스(DAS) 실소유주로 349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1심 선고공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5일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15년과 함께 벌금 130억원, 추징금 약 82억원을 판결했다.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다스 비자금 조성과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16개 혐의 가운데 7개에 대해 유죄 또는 일부 유죄로 봤다.특히 2007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