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투자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주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향후 5년간 1000조원을 투자하고 30만 명 이상을 신규채용 하겠다는 큰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기업 투자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 화답할 때”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다.윤 대통령은 “기업들이 모래주머니를 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며 “모든 부처가 규제해소 부처라는 인식하에 기업 활동, 경제 활동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경기도는 4일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강력 방역을 추진하는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겨울 11개 시군에서 37건의 ASF·구제역이 발생개 165개 농가에서 1472만수를 살처분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경기도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재발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강도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우선 AI 방역강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중수본은 13일 강원도 고성군 발생농장 관련 역학·강원도 전체 양돈농장 등 총 223호에 대한 정밀검사 실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중수본은 양돈농가 방역조치 분석을 통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원인 3가지를 꼽았다.분석 결과, 그간 양돈농가에선 오염원 차단 위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 소독·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강원도 양구군, 인제군, 춘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3마리의 폐사체가 발견됐다. 20일 강원도 ASF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양구군 양구읍 방산면 금악리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 이어 18일에도 인제군 남면 관대리, 춘천 서면 안보리 야산에서 추가 감염 폐사체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누적 건수는 민통선 밖 627건, 민통선 안 54건 등 총 681건이 됐다.지역별로는 화천이 3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춘천 11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년 만에 재발했다.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강원 철원군 소재 도축장을 예찰하던 중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모돈) 8마리 가운데 3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거한 모돈 시료 정밀분석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판명됐다. 해당 화천군 양돈농장은 돼지 9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9일 오전 5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농장과 사료공장·도축장·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화천군·경기 파주시·연천군에 설치된 광역 울타리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2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와 파주시 4개체, 연천군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8건의 ASF 확진 사례가 추가됨에 따라 지역별로는 파주 64건, 연천 70건, 화천 81건의 ASF 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철원 지역에서는 추가 확진건수가 발생하지 않아 22건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확진 누계 건수는 총 2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화천군·경기 연천군에 설치된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화천군 상서면, 연천군 장남면·중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의 시료(혈액)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는 모두 ASF 감염 위험이 높은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수색팀은 각 지역을 수색하던 중 지난 10일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에서 2개체를 발견했으며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에서 2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강 이남지역에서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김포시는 앞서 지난 17일 ASF가 확진된 파주시와 인접해 있어 중점관리지역으로 구분되는 지역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신고농장은 모돈(母豚) 180마리를 포함해 돼지 18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파주 ASF 확진농장에서 약 13.7km, 연천 확진농장으로부터 45.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농식품부는 “농장주가 23일 모돈 4마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 파주시·연천군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확진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채 ‘생매장’이 이뤄져 비판이 일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ASF는 전염성이 높고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질병이다. ASF가 확진되면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뿐만 아니라 인근 농장의 돼지들까지 모두 살처분된다. 중국, 북한,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한국보다 ASF가 먼저 발생한 국가들에서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