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초등학생 야구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야구부 감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1일 모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자신이 지도하는 야구부원 3명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상습 구타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피해아동들이 훈련 중 실수를 하거나 지시사항을 제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숙소에서 잠자고 있는 제자를 성추행한 중학교 야구부 전 코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고승환)는 29일 중학교 야구부 전 코치 A(26)씨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준강제추행) 등의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3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4시경 모 중학교 야구부 숙소에서 홀로 취침 중이던 제자 B군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잠에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야구방망이로 제자를 폭행한 전 청주고 야구부 감독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송인혁)은 23일 전 청주고 야구부 감독 A(54)씨의 특수상해 등의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의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22일 오후 8시경 청주고 기숙사 운동장에서 이 학교 1학년 야구 선수들을 야구방망이를 이용해 머리를 때리고 발로 가슴과 배를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이와 관련해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