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온라인으로 손쉽게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채용에 응시할 수 있는 통합 접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경기도는 17일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함께 ‘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시스템이란 기간제 노동자의 응시 편의를 높이고 채용절차의 통일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단 사업이다.그간 도는 경기도청 및 각 직속기관 등 홈페이지에 개설된 채용게시판을 통해 기간제 노동자를 채용하는 방식을 택해왔다.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게시판에 모집공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국가기술자격 부정행위를 공모했지만 시험 전 응시를 포기한 수험생에 대해 응시자격을 정지시킨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울산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2일 A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낸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 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9월 시행된 제62회 전기기능장 실기시험에 응시했다.그는 시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원들과 함께 시험 도중 노트북과 핸드폰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르기로 모의했다.그러나 A씨는 시험 도중 자진해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그간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를 거부해왔던 의대생들이 뒤늦게나마 응시 의사를 전했다.그러나 정부는 이미 시험이 시작됐고 의사 국시만 추가 응시 기회를 부여할 경우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추가 응시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는 9월 1일로 예정돼 있던 의사 국시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같은 달 28일 기준 국시 응시자 3172명 가운데 2839명(89.5%)이 응시 취소를 결정해, 본인 의사에 따라 취소한 것인지 확인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부가 4대 의료 정책과 관련한 의료계 파업 중에 치러지는 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을 한차례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응시 대상자의 14%만 시험에 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일부터 2021학년 의사 국시 실기시험이 시작됐다.원래 계획대로라면 1일부터 시작됐어야 하지만 의대생들이 의대 정원 확충 등 정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시험 응시를 거부했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시험을 일주일 연기했다.이에 따라 9월 1일~18일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9월 8~25일로, 9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연 10회 치러지는 귀화시험을 토요일에만 실시하는 것은 종교를 이유로 한 차별이라는 판단을 내놨다.인권위는 3일 “연 10회 실시하는 귀화시험 요일을 다양화할 것을 법무부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한국에 6년 동안 거주한 중국동포 A씨는 지난해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는데 귀화시험을 항상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어 응시할 수 없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이에 대해 법무부는 “주중에 시험을 실시하게 되면 귀화시험 응시자 대부분이 생계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