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기’ 의혹을 받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16일 이 전 회장을 약사법·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및 특경법상 배임, 배임증재, 사기, 업무방해 등 7가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름 전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된 바 있다.이 전 회장은 국내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대주주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검찰이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이웅렬 전 회장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인보사 의혹’에 대해 코오롱그룹 이웅령 전 회장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조사 여부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는 2액 성분을 ‘연골세포’로 식약처 허가를 받고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유래세포’ 성분으로 제조·판매한 것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을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63)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최근 허가받지 않은 다른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나 국내 판매가 중단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 법원이 자택 가압류를 결정한 데 이은 법원 발(發) 악재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웅렬 전 회장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자본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코오롱 이웅렬 회장이 겸직하는 6개 회사로부터 최소 19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6곳 중 4곳에서 상근 임원으로 일름을 올려놓고 다른 상근 임원에 비해 훨씬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4일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260개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이웅렬 회장은 현재 그룹 내 6개 회사에서 임원을 겸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생명과학에선 상근 임원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