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내 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 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인권위는 27일 미등록 이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국내에 지속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법무부의 조치가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하에 생존과 교육권을 보장해주는 공적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2020년 3월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 장기체류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강제퇴거를 중단하고 이들이 국내에서 지속적인 체류를 원할 경우 체류자격을 신청할 수 이쓴 제도를 마련할 것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주아동의 보육권을 보장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권고 일부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인권위는 25일 “복지부가 권고를 일부 소용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주아동의 인권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제도개선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인권위는 지난 2019년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정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영유아보육법에 명시 ▲이주아동을 포함한 모든 영유아가 보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개정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영유아 이주아동의 어린이집 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부모에게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무 잘못이 없지만 법을 위반한 존재가 돼 사람들을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녀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있지만 없는 아이들’ 우리는 그들을 미등록 이주아동이라고 부른다.국가인권위원회는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체류자격 부여제도가 마련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은유 작가와 함께 책 를 출간했다.국내 미등록 이주아동은 약 2만명으로, 이들에게 좌절과 배제는 일상이다.대학진학 등 미래를 꿈꾸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