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회)가 성소수자를 옹호한 목사를 비난하며 동성애를 ‘n번방’ 사건에 비유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감리회는 지난 6월 17일 교단 소속 목회자인 수원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를 경기연회(감리회의 의회 조직) 재판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이 목사는 지난해 8월 31일 인천 부평역광장에서 열린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임보라 목사, 대한성공회 김돈회 신부 등과 함께 ‘성소수자 축복식’을 집례하면서 성소수자를 축복하는 의미로 꽃잎을 뿌렸습니다.이후 감리회 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해 혐오세력의 방해로 진행되지 못한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올해는 경찰의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지난 8월 31일 인천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퀴어 잇(있)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인천퀴어문화축제에는 서울·광주·경남·제주 등 각 지역의 퀴어문화축제 단체들과 인천대·경기대·연세대 등 경인권 대학 성소수자 동아리, 성소수자 부모모임 등 퀴어 인권단체 부스 50개가 마련돼 있었습니다.또 아일랜드·독일·프랑스·영국·뉴질랜드·호주·북유럽 4개국 대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인천 북광장에서 인천 최초로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된다.5일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2시 동인천 북광장에서 참가인원 2000여명 규모의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조직위는 지난달 10일 관할 구청인 동구청에 북광장 사용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같은 달 13일 동구청은 교통 혼잡과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안전요원 300명과 주차장 100면이 필요하다며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주차장 100면 확보에 대한 계약서 등을 14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