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가 도매시장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에 나섰다.서울시는 21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밥상을 위해 서울시민 먹거리의 50% 이상을 유통하고 있는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시는 특히, 휴대용 방사능 계측기를 활용한 간이→집중→정밀검사 등의 3중 검사시스템을 통해 수입 수산물에 대한 시민 우려와 불안감을 줄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파스타에 주로 쓰이는 바질 등 향신식물류의 잔류농약 검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했음에도 소비자에게 그대로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산 유통 농산물의 잔류 농약 기준 초과 사례는 총 2461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2208건(90%)은 폐기 완료된 반면 나머지 253건(10%)은 처리 불가 상태로 나타났다.하지만 식약처는 잔류농약 초과 검출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정부가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중국산 ‘마늘쫑’에 대해 판매중단, 회수조치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4일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랑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의 기준치는 0.05mg/kg이지만, 해당 마늘쫑에서는 2.12mg/kg이 검출됐다.프로사이미돈은 포도, 오이, 양파, 딸기, 고추 등에 주로 사용하는 살균제다.회수 대상은 지난 2월 25일 수입된 제품으로 수입량은 2만4000k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NH무역이 강원도 평창에서 재배된 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하려했으나 잔류농약이 검출돼 국내로 반송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NH무역은 배추 1만5750kg을 대만에 수출하려했다. 하지만 대만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대만FDA)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돼 국내로 반송됐다.해당 배추에서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농약)인 에토펜프록스(Etofenprox)가 0.02ppm 검출됐다.배추의 국내 잔류농약 기준은 0.7ppm이지만, 대만의 경우 0.01ppm의 농약이 들어있다면 수입하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트밀(귀리)시리얼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문제가 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어 현지 정치권은 연방당국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된 일부는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마트와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수입·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글리세포이트 농도가 국내 기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 만큼 따로 조사 및 검사는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