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홍(무조건 야권후보는 홍준표) 바람’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자했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당심’ 앞에 무릎을 꿇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두 번째 도전에 나섰던 대권 길목에서 당내 마지막 경선 고비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이번 대선을 “정치 여정의 마지막”이라 했던 그는 여론조사에선 10% 이상 앞섰지만, 당원 투표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홍 의원은 48.2%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37.9%)을 앞섰다. 그러나 당원 투표에서 34.8%에 그치며 57.77%를 기록한 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년 21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사실상 정계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86그룹의 용퇴론이 제기되고 있다.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출마가 언급되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한다”며 갑작스런 내년 총선 불출마와 사실상의 정계은퇴를 선언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며 “한반도 평화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29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남경필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제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바쳤던 정치를 떠난다”며 “땀 흘려 일하는 청년 남경필로 다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밤낮으로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며 “깨끗하고 투명하게 벌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좋은 일하며 살겠다”고 말했다.아울러 “30대 초반부터 정치만 해왔던 저에겐 쉽지 않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