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미디움(Medium) 대신 적당히 익히기, 레어(Rare) 대신 살짝 익히기’잦은 영어 표기 등으로 키오스크(무인 자동화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국립국어원이 쉬운 우리말 표현을 제시했다.국립국어원은 6일 키오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언어 예시와 화면 안내 모형 등을 정리한 ‘무인 자동화 기기 쉬운 언어 사용 모형 개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앞서 비용 절감·효율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도입된 키오스크는 사용처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나 정보 취약계층의 경우 이용에 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운영하는 무인 결제 시스템 ‘키오스크’가 최근 1년 반 새 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확한 현황 파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간분야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2019년 8587대에서 2021년 2만6574대로 늘어났다. 특히 요식업종에서의 키오스크 증가 폭은 같은 기간 5479대에서 2만1335대로 약 4.1배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미래에 어떤 직장에 다니고 어떻게 가정을 꾸릴지 등 10~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노인이 됐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자신이 노인이 되는 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여행을 다니거나 여가생활을 즐기며 노년생활을 보낼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렇기에 젊은이들이 노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기는 쉽지 않다.특히 현대사회는 주로 3대가 함께 대가족으로 살았던 과거와 달리 핵가족화로 인해 부모와 미혼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