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제자들을 특수폭행하고 성추행한 전직 음대 교수들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일 전 국민대 음대 교수 김모(59)씨의 상해·특수폭행·강제추행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동 대학 전 겸임교수 조모(47)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아울러 대법원은 김씨와 조씨에게 각각 폭력치료 강의 80시간 수강과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김씨는 국민대 교수 재직 시절인 2015년 1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는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한 전 기간제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고은실)는 16일 인천 모 중학교 전 기간제 교사 A(39)씨의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8~2019년 자신이 미술교사로 근무하던 인천 한 중학교에서 당시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던 중학교 3학년인 피해아동과 7차례 성관계를 해 성적으로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대학원생 제자에게 성희롱·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학교수의 해임 결정은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9부(부장판사 박영재)는 전날 모 대학 교수 A씨가 제기한 해임 징계처분 무효확인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A씨는 지난 2017년 10월 학회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에 방문했고, 동행한 대학원생 B씨에게 성희롱과 신체접촉(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A씨와 언쟁을 벌이고 예정돼 있던 학회 발표를 하지 않은 채 홀로 귀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숙소에서 잠자고 있는 제자를 성추행한 중학교 야구부 전 코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고승환)는 29일 중학교 야구부 전 코치 A(26)씨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준강제추행) 등의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3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4시경 모 중학교 야구부 숙소에서 홀로 취침 중이던 제자 B군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잠에서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프로 선수 출신의 고등학교 농구부 코치가 자신이 지도하던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23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 고교 농구부 코치 A(남)씨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작년 9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해 12월 31일 A씨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은퇴 후 모교 농구부 코치로 있던 A씨는 지난 2017년 2월 학교에 있는 농구부 숙소에서 B군의 얼굴에 강압적으로 자신의 성기를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제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건국대학교 교수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이상률 판사는 1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건국대 교수 강모(52)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강씨는 작년 2월 자신이 지도를 맡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조사 결과 강씨는 지난 2015~2017년 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행한 사실이 확인돼 작년 9월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채용 면접에서 제자에게 최고 점수를 부여해 합격을 도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면접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12단독 정도영 부장판사는 2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은 면접 심사위원 김모(53)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직업전문학교에서 1년간 가르친 제자 A씨와 2012년 학생 인솔 업무 등으로 알게 된 B씨가 한예종 전문경력관 나군(미술공방관리) 공무원 채용 면접에 응시한 걸 알면서도 심사에 참여했다.김씨는 이날 면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