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6일 만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자리를 통해 ‘죄송하다’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4일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위령법회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과 가족이 마주한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했다.이어 “그 어떤 말로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임기 40일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잊혀진 삶을 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30일 불교계 원로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 때도 “퇴임 후에는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에서 열린 조계종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 참석에 앞서 성파 종정 예하, 총무원장 원행스님, 중앙종회 의장 정문스님, 호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2일 서울 조계사 등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 됐다.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오전 10시에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1만여명이 참석했다.일감스님 사회로 진행되는 법요식은 도량결계 의식으로 시작했다. 법요식은 중요 법회나 불사(佛事)가 열리는 장소를 깨끗하고 엄숙하게 만드는 불교 의식을 말한다.이날 원행스님은 봉축사에서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해 온 우리 민족은 5000년 동안 이 땅에서 희노애락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