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17년 12월 환아 4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 전원이 무죄 판결을 받은데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서울남부지검은 22일 “피고인 전원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사망한 영아 및 현장에서 발견된 주사기에서 사망의 원인이 된 것과 동일한 시트로박터프룬디균이 발견됐는데도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안성준)는 전날 “의료진에게 과실은 있으나 인과관계 입증이 부족하다”며 이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17년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영유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에게 금고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안성준) 심리로 열린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인 조 교수와 전임 실장 박 모 교수 등에게 금고 3년형을 각각 구형했다.또 검찰은 함께 기소된 수간호사 A씨 등 2명에게 금고 2년, 간호사 C씨 등 3명에게는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이들은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타이어 산업재해와 관련한 집단소송이 추진 중인 가운데 사측의 벤젠 등 유해물질이 사용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21일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가 본지에 제공한 지난 10월 한국타이어가 대전 대덕구청에 신고한 폐수 배출 독성물질 중 벤젠과 톨루엔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타이어가 대덕구청에 신고한 내역을 보면 한국타이어의 폐수(1일 배출량 1848.24㎡) 속 49개 오염물질 배출항목 중 벤젠과 톨루엔이 포함됐다.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벤젠류 화합물인 톨루엔은 크실렌과 함께 앞머리 글자를 따 BTX로 불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타이어 노동자가 뇌출혈로 병원에 실려갔다 일주일 만에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망한 노동자의 산업재해 가능성을 두고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일하다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린 노동자들의 단체인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이하 산재협)에서는 역학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사측은 “노동부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3일 한국타이어와 산재협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설비보전팀에서 근무하던 길모씨(48)가 지난달 19일 잠을 자다 뇌출혈 증세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 일주일만인 지난달 29일 사망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