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북천안나들목 부근에서 관광버스, 승합차 등이 5중 추돌했다.21일 천안서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경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서울방향 349㎞)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3대와 승합차 2대가 연쇄 추돌했다.관광버스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버스 3대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자 등 120여명 중 29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뒤따르던 버스가 앞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시내에서 제한속도를 넘겨 오토바이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인도를 지나던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30대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원정숙·이관형·최병률)는 A(36)씨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금고 8월을 선고했다. 다만 1심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면서 A씨를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9년 6월 제한속도가 60㎞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120㎞로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택시를 들이받은 후 현장을 떠난 50대 버스 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A(5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5시 5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운전 도중 B(68)씨가 몰던 택시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와 승객 2명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검찰은 이를 고의적 도주로 보고, A씨를 재판에 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버스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도 거부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제1형사단독(판사 박무영)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음주측정을 거부해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 4월 울산 남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승객 승하차를 위해 멈춰서 있던 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구 월드컵삼거리에서 승용차 8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7일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경 수성구 시지동 월드컵삼거리에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 8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A(49·여)씨와 B(18)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차량 2~3대가 급정거하며 뒤따라오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남해고속도로의 한 터널에서 대형 트레일러 추돌 사고가 발생한 후 불이 나 운전자들이 대피하고 교통이 통제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2일 오후 12시 30분경 전남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순천 방면에서 2차로를 달리던 김모(65)씨의 25t 화물차가 김모(30)씨가 운전하던 트레일러를 박았다.이 사고로 화물차는 왼쪽으로 넘어졌으며, 트레일러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트레일러를 태우고 터널 안을 연기로 가득 채운 후 20여분 만에 잡혔다.다행히 김씨 등은 곧장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