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해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9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외교부는 전날 현지 상황을 감안해 기존 ‘여행자제(여행경보 2단계)’를 권고해 온 이스라엘 내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다.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1단계 여행유의·2단계 여행자제·3단계 출국권고·4단계 여행금지지만, 특별여행주의보는 이와 별도로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최대 90일간 발령된다. 수위는 여행자제 경보보다 높은 2.5단계에 해당한다.현재 이스라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 25분경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UAE로 출발했다.윤 대통령은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수교 이래 처음이며 지난해 5월 취임한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맞이하는 첫 국빈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오찬을 갖고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100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일본의 입국자수 제한과 입국격리 완화 추세에 맞춰 나고야 노선을 내달 1일부터 주 1회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29일 마지막으로 11개월만의 재운항이다.아시아나항공은 14일 기존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인천~나고야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25분에 나고야 중부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일본 주요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입국 후 자가격리 비용 부담에 동의하지 않고 시설 입소를 거부한 대만인 여성 1명에게 강제 출국 조치가 내려졌다. 이는 격리시설 입소 거부로 추방된 최초의 사례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자가격리 조치를 거부한 대만인 A씨에 대해 출국 조치를 내렸다.A씨는 지난 2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당시에는 시설 격리 및 비용 납부에 동의했지만, 격리시설에 도착한 3일 입소 과정에서 비용 납부를 거부했다.이에 따라 퇴소 조치된 A씨는 5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됐다.이후 법무부는 A씨에 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제주에 입국해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일부가 제주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 출입국·외국인청 등은 16일 올해 내전을 피해 제주에 들어온 예멘인 난민신청자 가운데 24명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갔거나 자친 출국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예멘인 수백명이 갑작스럽게 제주에 입국하면서 논란이 일자 지난 4월 30일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해 이들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출도 제한 조처를 시행했다.하지만 24명 가운데 7명은 다른 가족이 국내 타 지역에 거주하거나 미성년자 동반, 병원 치료 등을 이유로 인도적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