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피해자가 최초 제출한 피해자 진술서 내용이 빈약할 경우 진술조서를 추가로 작성해야 함에도 담당 수사관이 그대로 수사를 진행한 것은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6일 담당 경찰관이 피해자의 진술서, 가해자 및 참고인의 진술조서만 갖고 수사를 진행해 민원인이 주장한 가해자의 특수협박죄는 검토하지 않고, 폭행죄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권익위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B공장에서 가해자가 주먹으로 폭행하고 공구 스패너로 위협했다’며 지구대에 방문해 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계열사 사내이사 과다겸직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사회 출석률은 크게 저조해 논란이 예상된다. 업계 평균 출석률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일부 계열사의 경우 지난해 단 한 차례도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림그룹 계열사 선진에서 지난해 9월까지 총 39번의 이사회가 열리는 동안 사내이사인 김홍국 회장은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사내이사인 이범권 사장과 김대현 부사장, 문웅기 이사는 물론 고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후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에 대한 감금을 직접 지시했는지, 진술거부권을 행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검찰로 송치된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사건 수사와 관련해 “원내대표로서 모든 것을 지휘·지시했다. 따라서 저 하나만 조사하면 된다”며 출석 의사를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모든 패스트트랙 관련된 것은 제가 그 책임의 중심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 사보임 문제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 등 관계자를 먼저 조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제시했다.그는 “패스트트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2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홍 의원은 이번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6번째로 경찰에 출석했다.홍영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조사에 앞서 홍 의원은 “국회에서 그런 불법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그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이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나란히 출석했다. 패스트트랙 관련 고발 사건에서 수사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사에 앞서 백혜련 의원은 “대표발의한 공수처 법안이 의안과 불법점거로 인해 방해받고 사개특위 회의장에 정상적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며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여기 이 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29)씨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최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에 출석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잘 받겠다”고 말했다.‘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에게 직접 부탁을 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낸 경찰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7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오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운영위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하기로 했다. 또 여야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 뜻을 모았으나,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의 연내처리는 결국 무산됐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