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대기업 집단에서 총수 친족 등기임원 비중이 전체 5%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보다 8.5%나 증가한 수준이다.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리더스인덱스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5월 기준으로 발표한 국내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 중 오너가 있는 62개 대기업 집단 2450개 계열사의 등기임원 1만6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조사 결과 대기업집단 동일인(총수)과 혈족 6촌, 인척 4촌 관계에 있는 친인척 등기임원은 5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자녀 등 친인척의 채용비리, 입시비리가 밝혀질 경우 당 공천에서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비전+’ 청년정책비전 행사 자유한국당의 청년정책비전을 제시하면서 “정치부터 공명정대하게 바꿔 페어플레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자유한국당의 청년정책비전으로 ▲페어플레이 대한민국 ▲청년 취향 저격 ▲청년 등에 꽂힌 빨대 뽑기 등 3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먼저 ‘페어플레이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누구나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전국 262개 사립학교에서 일하는 이사장 친인척 직원이 30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8년 사립학교 친인척 직원 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학교법인 이사장과 6촌 이내의 친인척 관계인 직원(교원 제외)이 재직 중인 사립학교는 전국 262개이며 직원 수는 30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다. 경기도 36개 학교에서 44명의 이사장 친인척이 근무하고 있었다.